위로의 모닥불, 분노의 횃불에 불씨를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학교 체벌 생존자 위로회>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위로회를 위해 61명(단체 포함)이 불씨를 보태주셨습니다. 후원금 대비 지출이 조금 더 많아 43,000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2024 체벌 생존자 위로회> 일시 모금 캠페인은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지음에 보내주시는 후원은 늘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지음은 어린이·청소년인권 이야기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로의 모닥불, 분노의 횃불에 불씨를 보태주세요!”


5월 5일 어린이날, 학교 체벌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어린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모닥불을.

폭력을 허용한 국가의 잘못을 묻고, 체벌을 근절하도록

분노의 횃불을 지피려 합니다.


<학교 체벌 생존자 위로회>를 위한 모금에 동참해주세요!


🔥토닥토닥 불씨 1만원

🔥🔥 타닥타닥 불씨 5만원

🔥🪵🔥 퐈이야 불씨 10만원 이상


목표 금액 🔥 555만원


기업은행 141-081609-04-011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10만원 이상의 일시 후원은 미리 문의해 주세요!


💌 이메일 yhr.jieum@gmail.com

 📞 전화번호 070-4110-1908


<예산 내역> 


행사 진행비 2,000,000원 

참가자 다과 및 식비 1,000,000원

참가자 교통비 지원 1,000,000원 

홍보비 500,000원

전시회 및 부스 물품 제작 1,500,000원

부스 운영비 550,000원


총 5,550,000원




어린, 어렸던 우리들의

위로하고 분노하는 어린이날

학교 체벌 생존자 위로회



😖 “맞았던 그 친구도 계속 기억나. 그걸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 “‘체벌은 괜찮은 건데 너무 심하게 하는 게 문제야’라고 생각했지, 체벌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죠. 문화 자체가 그랬으니까.”


<체벌이라는 이름의 국가폭력을 기록하다 - “체벌은 국가폭력이다” 캠페인 기록집> 중에서



학교 체벌의 역사 128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은 “체벌은 국가폭력이다 - 국가가 조장한 체벌, 국가에 사과받자” 캠페인을 통해 여러 사람의 경험과 기억을 통해 한국 사회와 학교에서 일어난 체벌의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체벌’은 교육적 목적이라는 명분 하에 학교, 학원, 가정 내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졌습니다. 국가에 의해 폭넓게 허용되었고 경우에 따라 권장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체벌이 당연히 벌어질 수 있는 일로 허용되는 분위기에서 ‘어린 사람들’의 체벌에 의한 상처 또한 별 것 아닌 일로 치부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린 시절 체벌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에 관한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수천만 명에 이를 것입니다.


우리가 모여서 함께 분노할 때 달라질 수 있어요!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상처를 돌보고,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인식함으로써 폭력과 자책, 두려움, 잘못된 신념에서 벗어날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 청소년은 체벌과 같은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교육다운 교육에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체벌을 경험한 모든 ‘어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2024년 5월 5일 어린이날, 체벌을 겪었던, 겪고 있는 분들을 만나 함께 위로하고 분노하는 자리가 열려요!


더 많은 이들의 생존 경험이 모이면, “우리가 잘못했기에 맞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때리고 벌 세울 수 있는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국가와 교육당국이 학생인권 보장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음을 더 크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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