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모임 이후, 오랜만에 만난 채움활동가들! 채움 모임은 매번 오프라인으로 모두 모이기가 어려워서, 6월부터 한달에 한번 <주제가 있는 온라인 이야기 모임>을 하기로 했어요.
6월 초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지요. 당선되자마자 바로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정부! 어떤 사람들이 장관이 될지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들을 살펴보고 같이 까보기✊를 6월 모임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먼저 누가 교육부 장관 후보로 많이 언급되고 있는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김영호, 박백범, 백승아, 안민석 4명의 후보가 있다고 파악했고, 이들의 배경과 특징,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입장과 학생인권에 대한 입장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각 후보들의 면면을 까보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교육 정책에 대한 이야기, 교육이 공공 영역임에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인식되지 못하는 것 같다, 나아가 교육감이나 장관 등 교육 정책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교수나 교사 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정당한가? '교육계'란 무엇인가, '교육 전문가'는 누구인가? 결국 교육감이나 장관 등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 교육부 장관 후보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되었다는 속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담당했던 인사라서 그 정책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과연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 우리도 지켜보고 투쟁해야겠습니다. 또, 교육부가 학생인권을 보장할 책무가 있는 부처란 것도 기억하고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그럼 7월 모임을 기약하며,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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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들의 면면을 까보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교육 정책에 대한 이야기, 교육이 공공 영역임에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인식되지 못하는 것 같다, 나아가 교육감이나 장관 등 교육 정책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교수나 교사 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정당한가? '교육계'란 무엇인가, '교육 전문가'는 누구인가? 결국 교육감이나 장관 등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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