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0일,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의 첫 총회가 온라인 원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출범식 이후 가진 첫 총회였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많은 제약 속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하게 됐지만, 반갑게 인사하며 단체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총회는 ‘나’를 소개하는 키워드로 관심사나 2021년 다짐 등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2020년 지음의 활동 내용을 보고, 공유했고요. 2021년 활동 계획으로는 ●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캠페인, ● 청소년인권교육 팀 운영, ● (청소년인권에 관련된 사회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정리해 보는) 말짓기 팀 운영, ● 지음 내규 만들기 팀 운영, ●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사업, ● 칼럼 쓰기와 고등학생운동 기념 관련 활동, ●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 인권운동더하기 연대체 활동 등을 소개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2021년 활동 계획에 관해서 ‘모두 필요한 일이지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핵심 방향에 대해 합의했으면 한다’, ‘회원 확대 등 조직에 관한 계획도 고민된다’, ‘주변을 직접 만나고 사람들을 엮어 나가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운영에 관련해서는 활동가 승인 등을 의결하였고, 현재 정식 회칙이 없는 상황에서 단체 운영에 근거가 되는 규정이 없다는 점에 대한 지적이 나와, 4월까지 회칙 제정을 우선 추진하여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 등으로 확정하자는 결정도 내렸습니다.

지음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들, 그리고 활동을 하진 않더라도 후원과 지지 등으로 함께할 사람들이 모여서 모니터를 통해서라도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2021년 활동의 에너지를 많이 충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팀에 참여할 결의를 보여 주신 분들도 계셨고요. 더 활발하게 진행된 첫 총회였습니다. 이번 총회에 못 오셨더라도 회원 중에 지음 팀 활동 관심 있으시면 채움활동가로 자원하셔서 함께할 수 있어요! 🌲🌲

총회 기록은 회원분들께 따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다음 총회에서는 2021년, 새로운 채움활동가들의 활동과 의견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