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코로나19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 코로나19와 청소년인권 무슨 상관? [학교편] 카드뉴스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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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코로나19와 청소년인권 무슨 상관? [학교편] 카드뉴스 🏫


인권교육센터 들과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이 함께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상황의 청소년분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와 자료집 내용 중 일부를 소개 드립니다! 다음주에는 카드뉴스 2탄도 공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왜 집에서도 마음대로 입으면 안-돼?

“옷이 좀 편안한 잠옷 차림이면 뭐라고 하세요. 옷가지고 뭐라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제 온라인 수업에 시간 맞춰서 켜야 되는데 제가 늦게 일어날 때는 머리가 막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상태인데 씻고 나와서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면 지각 처리가 되니까 그냥 못 씻고 바로 수업 켜면, ‘상태가 왜 그러냐’고 애들 다 있는데 뭐라고 하시니 되게 기분이 나빴어요.” (특성화고A)


[2] 자가진단인가, 출석체크용인가?

“자가진단의 경우에도 매일 아침 하는데, 그게 출석체크용인 것 같아요. 방역이 잘 지켜지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조건을 마련하는 게 방역이고, 방역 지침이고, 방역 의무잖아요. 그런데 학생들 보고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칸막이도 사주지 않으면서 자리는 띠어 앉으라고 하고” (청소년활동가A)

- 등교 전 자가진단이 던지는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조심하라’는 위험과 책임의 개인화였다.


[3] 세상이 멈췄다고? 청소년의 삶은 쉼도 멈춤도 없었다

"저희가 뉴스를 보거나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모르잖아요. 그런 정보도 저희한테 쉽게 오는 게 없으니까. 그냥 갑자기 ‘그냥 그렇다면 그렇다’ 약간 이런 게 엄청 많았었죠.” (일반고A)

“학교가 문을 닫으니까 사람들은 우리가 좀 쉴 수 있는 줄 알고, 나도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게 없는 것 같아요. (...) 그냥 마스크만 쓴 것만 달라졌을 뿐 그냥 코로나가 아닌 일상 같아요. 시험도 보고 하니까 학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똑같은 거 같았어요.” (중학생G)


[4] 원격과 등교만 섞지 말고 ‘존중과 자율’을 융합할 순 없나?

“선생님이 아무 때나 (수업을) 올리고 못보면 우리가 혼나요. 이게 한 10분 뒤에 문자가 와요. 하고 15분 정도 뒤에 전화가 두 통이 와요. 아니 근데 딱 제시간에 듣고 있는데 선생님 이걸 오류가 나거나 내 버그가 나서 한번은... 다 들었는데 다 안 들었다고 뜨는 거야, 그래서 막 선생님한테 전화가 와서 막. 저 다 들은 것 같은데요, 했더니. 야, 거짓말 하지 마. 똑바로 들어, 그렇게 했던 적 있어요.” (중학생B)

- 학교는 왜 이토록 학생들의 출첵(출석체크)에 집착했던 것일까. 그것은 교육과정의 융합이 없는 상황에서 탁상공론으로 정해진 원격과 등교의 융합이다보니 앙상한 출첵만 남은 것이다.


* 코로나 19 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 본 사업은 인권재단사람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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