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후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622일차, <2024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장애인권리 7대 입법 제•개정 1박 2일 전동행진>에 연대했어요.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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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622일차, <2024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장애인권리 7대 입법 제•개정 1박 2일 전동행진>이 진행되는 날,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도 첫 일정에 함께했습니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학생인권 후퇴 상황에 대해 지음의 난다 활동가가 발언했는데요, 시청역에 도착하자마자 투쟁 참여자들보다 더 많은 수의 경찰들이 맞아주는 출근길이었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가 청소년도, 장애인도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몸소 실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학생도 인간이다! 차별과 폭력 없는 교육을 원한다!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14년 전, 수없이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시에서 혐오 선동 세력들의 잘못된 주장을 정당한 의견으로 취급하며 폐지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학생인권을 폐지시켰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참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학생인권조례 그 자체가 아니라, 학생인권조례가 이미 만들어온 그리고 만들어나갈 변화들입니다. 인권과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학교와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연대합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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