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후기] 주변 단체와의 만남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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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12/12),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와 만났습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15년 가까이 된, 청소년운동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단체이며 두발자유, 체벌금지, 학습시간 줄이기 등 대표적인 학생인권 이슈를 우리 사회에 알려내고 각 지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에 힘써왔습니다! 아수나로는 여러 지역에 지역모임(지부)을 두고 있는데요, 그중 서울지부는 지음과 같이 ‘나름아지트(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운동공간)’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지음이 출범을 준비할 때부터 자주 만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지역의 활동가분들과는 만날 기회가 적어서 아수나로 전체 회의가 있던 날 이렇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지음의 출범 취지와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캠페인을 소개했고 포스터를 나눠가졌어요. 아수나로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포스터를 신청해서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어서 지음이 종종 접하는 질문인 “아수나로와 지음의 차이는 무엇인가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수나로와 지음은 둘 다 청소년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목표, 지향, 주장 등이 비슷하다는 점을 함께 확인했어요. 다른 점은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인 것 같아요. 아수나로는 전국에 지부가 있고 지역 모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반면 지음은 지부가 따로 있지 않고 소수의 활동가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지음은 청소년운동에서의 지속적/전문적 활동가 단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설립되었고, 앞으로 아수나로 활동가들과도 함께 청소년인권활동가로서의 고민을 나누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그런 면에서 아수나로와 더 자주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쌓아가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활동 계획, 서로에게 기대하는 점 등을 이야기했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다!” “어떤 단체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좀 더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 많은 것들을 같이 해나가고 싶다.”, “지역에서 역량을 쌓고 싶을 때 도움을 구해야겠다.” 등등 힘 나는 마무리였습니다~

전체 회의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아수나로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또 만나요😊



지음에서는 출범 이후, 주변 단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지음과 함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먼저 연락을 주셔도 좋아요! 

여러 단체들과 연대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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