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채움 후기] 🫧 8월의 마지막 토요일, 함께 보고픈 영화·드라마 추천 이야기 모임!

한달에 한번, 주제가 있는 이야기 모임! 이번 달에는 청소년인권의 관점에서 함께 보고픈 영화·드라마를 추천해보기로 했어요. 이 영화·드라마를 함께 보고 싶은 이유, 인상 깊은 장면, 우리 사회의 문제와 청소년인권과 연결되는 지점을 나눠보았습니다. 

<해피 피트>, <메이의 새빨간 비밀>, <빅토리>, <악마가 이사 왔다>, <땐뽀걸즈> 등 다양한 추천작이 나왔는데요, 이야기를 나눌수록 좋은 작품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해피 피트> 속 펭귄들의 '뽀송한 깃털'이 사라지는 것이 학교 졸업을 의미하는데, '뽀송한 깃털'을 그대로 가지고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가 보여주는 상징이 인상적이었어요.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통제와 억압의 문제점, 랫서판다를 봉인하기를 주저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페미니즘과 청소년인권의 관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추천 이유로 꼽혔습니다. <악마가 이사 왔다>는 지금 극장에서 상영 중이라 자세한 후기는 다음 기회에 공개하기로 해요(?!). 또 직접적으로 학생인권이나 소수자 청소년 인권을 다룬 국가인권위원회의 <별별 이야기> 시리즈도 언급되었어요. 

이후에는 대중적인 드라마와 영화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고 재현되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때, 또다른 주제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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