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총회 후기] 제6회 총회 소식과 함께, 새해 복도 많이 받고 나누어요!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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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7일, 지음의 여섯번째 총회가 열렸어요!

올해 총회에서는 먼저 "지음의 조직 문화를 다시, 함께 짓다" 토론을 사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가”,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그리고 '아픈 동료와 함께 일하기', '상처', '취약성', '갈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지음이라는 단체의 특성과 조건, 우리는 어떻게 일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조직 문화에서 돌봄에 대해 토론이 필요한 이유 등을 함께 살폈고, 앞으로 지음을 함께 지어가기 위한 <활동가 원칙> 개정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활동가 원칙>에 추가할 내용이 즉석에서 제안되기도 했습니다.

- "더 여력이 있거나 돌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돌봄의 역할이 부담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활동과 돌봄의 역량을 고루 성장시키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돌봄의 역할을 많이 하는 사람의 부담을 함께 신경쓰며, 돌봄을 하는 것이 권력이나 위계로 작동하지 않게 노력한다."

-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는 항상 서로를 평가하게 되지만, 각자에 대한 평가나 인상을 고정관념으로 만들지 않고 모두가 변할 수 있으며 평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열어둔다."


조직 문화 자체로 많은 걸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활동 방식과 대안을 함께 찾기 위해 이정표 삼을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계속 돌아보고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서 본격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상임활동가 2명(빈둥, 난다) 전원 참여, 책임활동가 6명 중 위임 1명, 불참 1명으로 4명의 현장 참여(진냥, 새시비비, 성령, 공현), 채움활동가 5명 중 위임 3명, 참석 2명(애붕, 가을), 그리고 지으미 2명(치리, 이알)의 참석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2025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어요. 또 조직팀/모금팀/유튜브팀/캠페인팀("노키즈존은 차별이다") 활동과 함께 《고등학생운동사》 북토크 및 영상콘텐츠 제작, 사회운동과 진보(정당)정치 토론회, 어린이·청소년인권상담소 등 주요 사업 내용과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다음으로 2026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지음은 △조직/교육팀 △모금팀 △상담소팀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어린이·청소년인권 상담소> 활동을 통해 인권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대응 및 해결을 위한 연대망을 모색할 계획이고요. 채움활동가(청소년인권운동 신입활동가) 과정은 기존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안 등을 개발하여, 새로운 주체들과 만나고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갑니다. 청소년 언론과 표현의 자유 등을 주제로 한 만남과 조사, 고등학생운동 관련 연대도 지속하고, 지난 5년 활동을 기록하여 의미를 정리하는 한편, 관계와 신뢰를 다지고 조직적 소진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할 것입니다. 글지음·유튜브·소식지(뚝딱지음) 등 일상 활동과 여러 연대체 결합을 통해 학생인권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역시 꾸준히 함께합니다! 


총회를 마친 뒤에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못다 한 이야기와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도 이어졌어요. 바쁜 와중에 총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지음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지으미(회원·후원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해의 활동 계획과 고민도 잘 나눌 수 있었어요.  

주요 논의 내용 및 결정 사항 등 더 자세한 이야기는 2월 중에 <총회 보고>로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새롭게, 다시 만나게 될 채움활동가, 지으미 분들도 다음에 여러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2026년도 활기차게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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