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보도자료] 군대도 대체복무도 거부합니다 - 평화활동가 두부(김민형)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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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활동가 두부(김민형) 님의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에 지음도 공동주최 단체로 함께했습니다. '평화를 상상하고 평화를 선택하는' 두부 님의 병역거부 선언을 지지하며, 징벌적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요구합니다. 


수    신

각 언론사 정치부·사회부

발    신

49개 시민사회단체 

담    당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010-2878-0851), 권현우(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 010-5305-4624)

제    목

[보도자료]군대도 대체복무도 거부합니다-평화활동가 두부(김민형)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 

날    짜

2026. 2. 23. (총 23쪽)

보도자료

[기자회견] 군대도 대체복무도 거부합니다

-평화활동가 두부(김민형)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

일시 : 2026.2.23. (월) 오전 10시

장소 : 국회의사당 정문 앞


1. 평화활동가 두부(본명 김민형)는 입영일인 2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본 기자회견은 두부의 병역거부를 지지하는 49개 단체가 공동주최를 했고, 기자회견에는 약 35명이 참석했다. 

2. 두부는 베트남전쟁에 대한 사죄와 성찰을 바탕으로 2016년 설립된 한베평화재단의 상근 활동가이며, 전쟁없는세상과 서울인권영화제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평화활동가다. 대학시절부터 평화, 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3. 두부는 접경지역인 파주 문산에서 자라오면서 “전쟁으로 발생한 수많은 군인들의 희생과 그보다 더 많은 민간인들의 죽음을 마주”하고 “그때부터 전쟁은 교과서 속 사건이 아니라, 현실의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면 서로를 향해 겨누어진 무기를 내려놓고, 폭력과 증오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다짐하며 병역거부를 결심했다. 또한 한베평화재단에서 활동하면서 “ 전쟁을 기록으로만이 아니라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로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베트남전쟁은 더 이상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병역거부에 대한 결심을 다졌다. 

4. 두부는 대체복무제까지 거부하는 완전병역거부자(Total objector)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된 나라들에서 대체복무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며, 혹은 징병제의 폐지를 주장하며 대체복무를 거부하는 완전거부자들이 등장한 바 있다. 한국에는 현재 대체복무까지 거부하는 완전거부자들이 두부를 포함해 13명이며, 두부는 그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완전병역거부 선언을 했다. 

5. 두부가 완전 병역거부를 선언한 까닭은 현재 대체복무제가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체복무제는 군으로부터 독립되지 않은 대체역심사위원회에서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국제인권기준에 미달한 징벌적인 제도로, 유엔 인권기구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내외 인권기구에 거듭 개선 권고를 받고 있다. 평화주의자로의 양심으로는 도저히 이러한 대체복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것이다. 

6. 두부 활동가는 병역거부를 선언하며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대체복무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대체복무, 양심의 자유를 온전히 보장하는 대체복무, 국제인권기준을 준수하는 대체복무제가 두부 활동가가 주장하는 개선 방향이다. 

7. 이날 기자회견은 두부의 병역거부 선언을 지지하는 49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최했으며, 기자회견 현장에는 약 35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병역거부는 전쟁을 멈춘다”, “대체복무를 군에서 완전히 독립시켜라”, “두부의 병역거부를 지지한다”, “징벌적 대체복무 당장 개선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해당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8.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 부승찬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 강대식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의원실에 대체복무 개선 요구안을 제출했다. 


 기자회견 프로그램  

  • 사회: 최정민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 발언 순서

    •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 두부 병역거부 지지발언

    • 임재성(변호사, 법무법인 해마루): 양심적 병역거부와 국제인권기준

    • 시우(병역거부자): 대체복무의 문제점과 두부의 병역거부 

    • 구수정(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베트남 전쟁과 두부의 병역거부

    • 자캐오(성공회 신부): 정의로운 전쟁론의 한계와 두부의 병역거부 

    • 고운(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 두부 병역거부 지지발언

    • 두부(김민형) 병역거부 선언 

  • 공동주최 단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49개)
    강정친구들, 경기평화나비,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카이스트분회, 구속노동자후원회, 국제민주연대, 군산평화박물관, 김복동의희망, 난민인권센터, 대전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대전녹색당,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인권위원회, 서울인권영화제,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성공회 용산-혜화나눔의집,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모임 기억과 기념(기.기), 소박한자유인, 아카이브평화기억,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옥바라지선교센터,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문화실천모임 맥놀이, 인권연구소 '창', 인권운동사랑방,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충남대분회 준비모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전쟁기념관을 바꾸는 시민활동가들의 모임 탄탄이, 전쟁없는세상, 정의당 대전시당, 제주평화인권센터, 종이로만든배, 중앙대 여성주의학회 여백, 중앙대학교 인권네트워크, 참여연대, 창작공동체 무적의무지개, 천주교인권위원회, 청년기후긴급행동, 청년하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평화바람, 피스모모, 한베평화재단, 한신대평화나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향린교회 사회부


문의 및 기타 

  • 문의: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010-2878-0851), 권현우(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 010-5305-4624)

  • 두부 병역거부 관련 정보/자료를 모아놓은 웹페이지 https://campaign.do/두부병역거부

  • 보도자료 하단에 첨부자료로 두부의 병역거부 선언문, 여러 단체의 두부 병역거부 선언 지지 성명서가 있습니다. 

  • 기자회견 사진은 다음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VPyZv9JtNrKpTh9gxRQEA98VadAItvh 출처는 한베평화재단으로 표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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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베평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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