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코로나19와 청소년인권 [우리가 더 물어야 할 것] 카드뉴스 2탄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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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청소년인권 [우리가 더 물어야 할 것] 카드뉴스 2탄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과 인권교육센터 들이 함께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카드뉴스 2탄은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인권을 위해 남은 과제와 고민들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전체 결과자료집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 결과자료집 궁금/기대기대 >> https://nuly.do/kmg1 (다운로드 가능!)




[1] 우리에게는 삶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냥 시험이 없다면 편안하지 않을까요? 코로나가 없었더라도 그냥 그냥 평소에 시험이 아예 없었더라면.” (참여자A, 중학생)
-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시간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등교와 개학이 미뤄지고 학원, 교습소 등에서의 강습이 금지된 적도 있지만 그때도 대학입시 과정만은 예외였다.




[2]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싶은지 물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나 요즘 사회를 보면은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안 주잖아요. 스스로 역량을 쌓고 어떻게 사회와 호흡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 역량들을 가르쳐주지는 않으면서 이런 상황 속에 오니까 그런 모순들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애초부터 청소년들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재난 상황이던지 아니던지 무관하게 교육의 측면에서 권리로서 가르쳐 주는 것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H, 청소년활동가)






[3] 모순적인 정책, 불합리한 규제를 다시 물어야
“교문 앞에 교장 선생님과 교무 부장이 서 계셔서 클렌징 티슈를 들고 화장한 학생들의 얼굴을 지우고 계시는 거예요. (...) 사실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현 시대에서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씻고 와라, 세수를 하고, 나에게 검사를 받고, 반성문을 쓰고 귀가를 해라, (...) 환기도 제대로 안 되는 복도에서 학생들을 줄 세워 놓고서 ‘마스크 잠깐 다 벗어봐라’ 라고.. 잘못되었다고 저는 느끼고 있어요.” (참여자S, 중학생)




[4]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충분한 공간으로부터
“청소년을 통제하고 감시할 존재로 다루지 말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믿고 도와라. (...) 독자적 공간을 빼앗는 구조, 규칙들이 너무 많아요. 또 쉼터도 그냥 어른들 말 따라서 이리저리로 넣어지는 절차보다, 선택지가 적거나 없을지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참여자I, 탈가정청소년)




[5] 우리 사회는 ‘청소년 시민’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지 물어야
“역으로 저는 제게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시민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 어떤 걸 생각해 봐도 막히는 게 있고, 그 앞에 장애물이 생기고, 저는 시민으로서 권한, 권리가 없고, 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을 못 하고 있다는 게 떠올라 다시 슬퍼지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내가 시민이긴 했나... 이런 걸 느끼는….” (참여자S,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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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인권을 다시 묻다] 본 사업은 인권재단 사람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권교육센터 들 x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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