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동의날 하루 전인 2025년 11월 19일, ‘노키즈존 실태 보고와 대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는 정치하는엄마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음의 공현 활동가가 노키즈존의 실태를 조사한 기존 자료들과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사례를 분석하는 발제를 했습니다. 노키즈존 개수가 500여 개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그 근거가 되는 자료는 위키 사이트나 자발적으로 수집된 구글 지도여서 정확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노키즈존 업소 중 상당수가 아예 연령 기준을 명확히 정하지 않고 있으며 예컨대 8세 미만 이용 금지 업소지만 12세 아동의 이용을 거절한 사례가 있는 등 매우 자의적으로 운용된다는 지적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어서 정치하는엄마들 남궁수진 활동가는 노키즈존을 둘러싼 담론과 사회 구조, 어린이 및 여성 양육자에 대한 혐오, 각자도생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현실 등을 짚었습니다. 남궁수진 님은 어린이가 자동문에 끼는 사고로 크게 다쳤는데, 그 기사에도 ‘애들이랑 다니지 마라’, ‘부모 책임이다’ 등의 댓글이 우르르 달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단순히 노키즈존뿐만 아니라 어린이에 대한 혐오, 어린이를 돌볼 책임을 모두 부모 개인에게 돌리는 인식 등에 대해 큰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명의 발제 이후 토론 시간에는 아수나로 애붕, 사단법인 온율의 전민경 변호사,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최정설 소장이 의견을 이야기했습니다. 애붕 님은 어린이·청소년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문제를 이야기하며 인식 교육과 행정적 조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민경 변호사는 법적 쟁점을 다루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 관련한 기준의 명시 필요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최정설 소장은 완주군에서 실제로 관련 노력을 하고 어린이 친화 업소 기준을 세우고 확산시키려 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노키즈존에 대해 피상적으로 오가는 말들을 넘어, 실제 사례와 계속 변화하는 상황들, 분석과 고민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 중 보험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은, 이미 업소들이 가입하는 보험 상품에 어린이가 다친 경우에도 충분히 보상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사고 발생 시 업주가 물어주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노키즈존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꼬집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은 이후에 노키즈존 실태에 대해 더 조사하고 수집하여,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관련 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캠페인에 노키즈존 사례를 많이 제보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세요! https://nokidszoneout.kr


세계아동의날 하루 전인 2025년 11월 19일, ‘노키즈존 실태 보고와 대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는 정치하는엄마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이 함께 하고 있는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음의 공현 활동가가 노키즈존의 실태를 조사한 기존 자료들과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사례를 분석하는 발제를 했습니다. 노키즈존 개수가 500여 개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그 근거가 되는 자료는 위키 사이트나 자발적으로 수집된 구글 지도여서 정확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노키즈존 업소 중 상당수가 아예 연령 기준을 명확히 정하지 않고 있으며 예컨대 8세 미만 이용 금지 업소지만 12세 아동의 이용을 거절한 사례가 있는 등 매우 자의적으로 운용된다는 지적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어서 정치하는엄마들 남궁수진 활동가는 노키즈존을 둘러싼 담론과 사회 구조, 어린이 및 여성 양육자에 대한 혐오, 각자도생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현실 등을 짚었습니다. 남궁수진 님은 어린이가 자동문에 끼는 사고로 크게 다쳤는데, 그 기사에도 ‘애들이랑 다니지 마라’, ‘부모 책임이다’ 등의 댓글이 우르르 달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단순히 노키즈존뿐만 아니라 어린이에 대한 혐오, 어린이를 돌볼 책임을 모두 부모 개인에게 돌리는 인식 등에 대해 큰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명의 발제 이후 토론 시간에는 아수나로 애붕, 사단법인 온율의 전민경 변호사,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최정설 소장이 의견을 이야기했습니다. 애붕 님은 어린이·청소년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문제를 이야기하며 인식 교육과 행정적 조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민경 변호사는 법적 쟁점을 다루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 관련한 기준의 명시 필요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최정설 소장은 완주군에서 실제로 관련 노력을 하고 어린이 친화 업소 기준을 세우고 확산시키려 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노키즈존에 대해 피상적으로 오가는 말들을 넘어, 실제 사례와 계속 변화하는 상황들, 분석과 고민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 중 보험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은, 이미 업소들이 가입하는 보험 상품에 어린이가 다친 경우에도 충분히 보상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사고 발생 시 업주가 물어주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노키즈존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꼬집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은 이후에 노키즈존 실태에 대해 더 조사하고 수집하여,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관련 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캠페인에 노키즈존 사례를 많이 제보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세요! https://nokidszoneou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