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지음][뚝딱 지음 67호] '질문이 많은선'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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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편지💌]

질문이 많은선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는 요즘이라 안부를 물으며 다정한 기운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2024년 3월부터 잠시 쉬었다가 2025년 초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동안 여러 곳을 다니며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여행하며 새로운 풍경과 공기를 느꼈고, 활동가들과 함께 제주도 삼달다방에도 다녀오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어요. 요가도 하면서 몸을 풀어주었고, 요즘은 실내 클라이밍을 배우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아직 시작하진 않았지만, 벽을 오르면서 뭔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감각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요.

쉬는 동안에는 틈틈이 공부도 하면서, 관심 있던 주제들로 글을 써보고 몇 가지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학교 규범과 여성 청소년의 성적 주체성 형성 간의 관계>, <여성다움과 학생다움의 규범 속 여성 어린이・청소년 ADHD 발현: 심층 인터뷰를 통한 경험 탐색>, <탈가정 청소년 복귀가 아닌 구축으로 - 자발적 공동체를 통한 사회적 정체성 확립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경험>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요즘은 다시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지 고민하고 있어요. 쉬는 동안 머릿속에서 맴돌던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하면서도, 주변에서 다양한 조언을 듣고 싶어요. 혹시 함께 이야기 나눌 주제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해주세요! 서로의 고민을 나누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복귀 후에는 지음에서 '유튜브팀'과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 전국행동(청시행)' 연대체에서 활동을 시작했어요. 다시 지음의 활동 속으로 돌아오니 반가운 얼굴들도 많고, 함께 만들어갈 일들이 기대되네요. 활동하면서 더 많은 분들과 다시 연결되고,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들도 기대돼요.

비상계엄 이후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과 따뜻한 연대의 순간들이 있었기를 바라요.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고민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서로의 소식을 나누며 다시 활력을 얻고,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면 좋겠어요. 언제든 소식 들려주세요!


🔸상임활동가에서 책임활동가로! 이번 활동가의 편지는 책임활동가 은선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 '질문이 많은선'이라는 제목은 '질문이 많은', '은선'을 더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질문을 통해 활동을 만났고,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는 방법을 활동으로 찾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계속 질문을 떠올리고 싶어요. 은선의 [활동가의 편지]에서는 앞으로 이런 질문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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