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작곡팀 We Artist와 댄스팀 구로나일즈의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교육을 다녀왔어요! 

교육을 듣고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한 브레이킹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나답지 못한 순간, 자유롭지 못한 경험을 나누는 포스트잇 토크로 이야기를 열어갔어요. "일단 공부하고 어른 되면 놀아", "학생이 해야 되는 건 공부야", "치마가 너무 짧다" 등의 말을 들은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 참여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은 누구의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이야기하며 청소년이 겪는 구체적 차별 사례들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학교의 생활 규정에 담긴 차별 사례들에 많은 공감과 분노를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모둠 활동으로는 "차별의 말과 순간들 지도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차별 사례를 세밀하게 발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차별의 세 가지 차원을 기준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청소년이라 구입하지 않을 때 구경하기 어려운 순간, 함께 사는 집이지만 "내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경험, 성차별적인 광고 등 일상 곳곳의 인권침해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눠주셔서 더 풍성한 교육이 될 수 있었어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지음에서의 청소년인권교육이 이후 영상 제작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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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에서는 청소년인권을 주제로 한 교육, 청소년인권운동에 관한 교육, 인권 전반에 대한 교육, 그 외에 지음 활동 주제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인권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요청해주시면 주최 측과 함께 상의하며 내용을 준비합니다. 

🌈청소년인권교육🌈 신청하기 https://yhrjieum.kr/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