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 함께 읽고 싶은 문장들 ①

📔 함께 읽고 싶은 문장들 - 1탄

[ 유예된 존재들 - 청소년인권의 도전 ]


- 위계와 차별을 낳는 '나이'

"나이에 따른 호칭과 경어 사용 등을 거부하는 것은, 단지 언어에 대한 문제의식이 아니라, 나이에 따른 관계와 역할을 나누고 차별을 만드는 사회적 질서를 거부하고자 하는 것이다" (203P)


"나이주의는 직접적인 폭력을 낳는다. (...) 군사주의와 권위주의적인 문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나이나 학년에 따라 계급과 서열을 짓는 구조가 있다. 학교 밖에서도,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무례나 무시를 당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205P)


"나이주의는 감각의 문제다. "나이 많으니까 편하게 말해도 되지?"라는 말 속의 편하다는 것은 나이주의 속에서 학습된 감각이다. 반면 "서로 편하게 존댓말 하시죠"란 대꾸는 나이주의 속에선 불편하게 느껴진다. 상대의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만나는 게 당연히 더 단순하고 편할 것 같은데도 말이다." (207P)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 진행 중인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캠페인과 문제의식을 함께하는 책의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사람은아랫사람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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