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 일상 언어 속 나이 차별 사례 ②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일상 언어 속 나이 차별 사례 나눠주세요🌳

> 나이 차별을 겪은 경험(/목격한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


[ 두 번째 사례 소개 ]

"몇 년 전에 어느 식당에서 결식아동 카드, 바우처 등을 안 받고 그냥 무료로 가난한 어린이·청소년에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훈훈한 사례로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런 내용의 입간판이 있는 가게들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하나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안내문을 볼 때마다 항상 마음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청소년을 똑같이 손님으로 생각하고 존중한다면 저렇게 반말로 쓸 수 있었을까요? 아무리 선의라고 해도 '혼난다!'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듯 안내문을 쓸 수 있었을지.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베품이나 배려, 친절이 꼭 수직적 관계로 내려다보면서 이루어져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려는 마음에서 내건 간판이겠지만, 배려하는 마음에 존중하는 마음까지 같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랬다면, 밥을 먹으러 오는 어린이·청소년도 동정받는 기분보다는 존중받는 기분을 느끼는 데 약간이라도 보탬이 됐을지도 모르지요."


두 번째 사례에서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광고/ 홍보물에서 목격한 차별에 대한 사례에 대해 나눠주셔도 됩니다🙏🏽

> 이 카드 뉴스를 통해 떠오르는 나이 차별 사례를 개인 SNS에 '#어린사람은아랫사람이아니다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물'이나 [사례 게시판]을 통해 남겨주세요! 올려주신 이야기는 카드뉴스 등 이후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캠페인 홍보 컨텐츠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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