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언어 속 차별 문제 세 번째 이야기] oo양/군
6
7
참대단해2023-10-13 17:48
그러면 남자 여자라는 말도 그냥 없애버려요. 인간이라는 말만 쓰면 되죠. 그걸 알아서 뭐하시게요? 성차별 하시려구요? 아내, 남편이라는 말도 없애버려요. 배우자로 통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들 딸이라는 말도 없애버려요. 자녀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자'가 앞에 와서 불편하신가요? 그럼 여자라고 하세요. 성별을 뜻하는 여자라는 말은 방금 안 쓰기로 했으니까 헷갈릴 걱정은 안심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엄마, 아빠라는 말도 없애버려요. 부모님 이라고 통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부모 성별이 왜 중요하죠? 성별 갈라치기 성별 차별하시는 건가요? 왜 여성 부모, 남성 부모를 구별해서 불러야 하죠?
윤휘2023-10-24 22:21
어린사람 = 어린이라면 아랫사람입니다.
남녀노소에서 소아 = 어린이구요.
어린이에서 '이' 자가 불편해서 '사람'으로 바꾸는데
그건 아닙니다. 단어의 음절만 늘어나서 말하는 사람만 입아프게 만들 뿐, 그런건 개혁도 혁신도 아닙니다.
인권 살리기, 인권 높이기도 아니구요.
어린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사람이란 뜻을 내포하는데
굳이 그 말에 사람이란 단어를 중복할 필요는 없죠.
다만,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을 무시해도 되는 명분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 연대의
사상에는 개인적으로 저도 동감합니다.
한국어의 기저에는 한자 문화권이라는 기틀이 있고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보십쇼
어린애가 딱 봐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반말을 하는 걸 생각해보면 싸가지없단 소리
듣게되는 상황 상상되는 거 뻔하지 않습니까.
남녀노소에서 소아 = 어린이구요.
어린이에서 '이' 자가 불편해서 '사람'으로 바꾸는데
그건 아닙니다. 단어의 음절만 늘어나서 말하는 사람만 입아프게 만들 뿐, 그런건 개혁도 혁신도 아닙니다.
인권 살리기, 인권 높이기도 아니구요.
어린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사람이란 뜻을 내포하는데
굳이 그 말에 사람이란 단어를 중복할 필요는 없죠.
다만,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을 무시해도 되는 명분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 연대의
사상에는 개인적으로 저도 동감합니다.
한국어의 기저에는 한자 문화권이라는 기틀이 있고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보십쇼
어린애가 딱 봐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반말을 하는 걸 생각해보면 싸가지없단 소리
듣게되는 상황 상상되는 거 뻔하지 않습니까.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일상 언어 속 차별 문제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