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별별체벌제보> 사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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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e2026-07-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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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은 국가폭력이다
국가가 조장한 체벌, 국가에 사과받자
학교에서 교육/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당연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제 학교에서의 체벌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폭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손이나 발, 도구를 이용한 폭력행위 외에도, 몸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동작을 시켜서 고통을 주고,
폭언이나 벌칙 등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훈육'하는 것은 인권침해입니다.
이는 비단 그런 방식으로 학생을 가르치려는 교사 개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교사 혼자서 여러명의 학생을 '통제' 해야 하고,
학생들은 결코 감당 가능하지 않은 양의 교육과정을 꾸역꾸역 따라가야 하는
교실의 풍경, 교육 제도 자체에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체벌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옛날에도 틀렸고, 지금도 틀린 방식입니다.
더 이상 교사가 인성이 나쁘다, 요즘 학생들은 싸가지가 없다로 서로 싸우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교사가 좀 더 여유있게 한 사람 한사람을 살필 수 있도록,
모두가 허겁지겁 교과 진도를 따라가느라 일률적인 모습을 강요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폭력적인 교육을 경험했던 사람/세대들,
그리고 여전히 겉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폭력적인 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학생들,
모두 국가에 책임을 묻고, 국가에 사과 받읍시다.
<별별체벌제보> 사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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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은 폭력의 상처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체벌로 인해 수 많은 피해를 남긴 국가에게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은 책임을 요구합니다.
담임 교사가 점심 급식을 남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머스타드 소스를 먹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그것이 배식당번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배식받게 되었다. 속이 울렁거려 다른 학생들은 다 하교한 뒤에도 꾸역꾸역 점심을 먹었다. 담임교사는 소리지르고 화를 내면서 입에 머스타드 소스가 묻은 육류 반찬을 입에 쑤셔 넣었다.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는 자신의 교육관(?)이 너무 강해 거의 고문 당하듯 먹기 싫은/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야만 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수업시간에 잔인한 영화(쏘우) 같은 걸 억지로 보게 했고, 못 보겠어서 눈을 감고 귀를 막거나 엎드리면 일으켜 세워 억지로 보게 했다. 자기 부모가 조폭이라는 등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유인물을 챙겨오지 않거나, 떠들었다는 이유로 당구큐대로 학생들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한두대씩 때리기도 했다.
죽비를 들고 다니면서 학생들을 때리고 다녔다. 특히 여자사람들의 속옷 끈이 드러나거나 비치면 "아예 옷을 벗고다녀라!!"하면서 때렸다. 그 사람한테 죽비로 등을 두들겨 맞고 지적 받으며 수치감을 느꼈다. 또한 다른 교과 담당 교사들 수업 땐, 수업시작하면 학생들이 자리에 앉았는데, 이 사람의 수업은 이 사람 들어오기 전 학생들이 "알아서"자리에 다 착석해 있었다. 그만큼 학생들이 '알아서 기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아이들이 떠들다가 복도를 지나는 선생님께 걸리면 우린 단체 기합을 받았다. 뭐 의자를 머리위로 들고 서 있는 경우도 있었고, 의자를 들고 앞으로 나란히 하고 무릎을 굽히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손등을 맞는 경우도 있었고... 단체로 벌을 받는 건 너무나 흔했다. 안 떠들고 가만히 있었던 입장에서는 매번 너무 억울했다.
심각한 학대나 폭력 사례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닌, 국가가 용인하는 “말 안 듣는 학생에게는 벌을 줘서 행동을 고쳐야 한다”는 관념에 맞설 것입니다.
🌈 이 사업은 인권재단사람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