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권 

바로 지금 , 

지음 !


지음 청소년인권운동을 지속적·전문적으로 하고자 하는 활동가들의 단체입니다.

청소년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고나서' 인권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시민이자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지음은 청소년의 자유와 존엄을 위한 인권운동을 펼쳐갑니다.

청소년인권의 주장과 언어를 만들고 알리며, 청소년인권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인권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다양한 지역과 현장에서 청소년인권운동이 싹트고 이어질 수 있도록 길을 짓고자 합니다.


2018년부터 출범을 준비하여 2020년 9월 정식 출범했으며, 출범 준비와 동시에 선거권 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학생인권법 제정을 요구하는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지음이란 이름에는,

글을 짓고, 집을 짓고, 밥을 짓고, 농사를 짓듯, 청소년인권운동의 말과 공간과 기반을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단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청소년인권을 꿈꾸는 사람들이 함께 서로의 곁을 지키며, 소리와 마음을 알아주는 지음(知音)이 되자는 뜻도 있습니다.


지음의 BI(로고)는 ㅈㅇ과 Je를 변형하여,

손을 잡고 팔을 걸어 연대하는 모습,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자전거/킥보드를 타고 현장을 누비는 활동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상징 색깔은 청소년인권을 위해 딛고 설 땅, 기댈 언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흙과 나무줄기를 연상시키는 색깔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인권운동활동가입니다

학교에서는 머리카락, 옷차림 등을 단속당하고, 집에서는 사생활을 통제당해요.
체벌과 같은 폭력을 당하고, 시험 성적이나 외모 등으로 줄세워지고 차별당해요.
입시와 취업을 위해 일방적 교육과 경쟁을 강요받으며, 제대로 쉬지도 못해요.
가난이나 위기에는 한층 더 취약하고, 사회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내몰리고 지워져요.
어리단 이유로 의견이 무시당하고, 정치와 사회문제에도 참여할 수 없어요.

우리는 청소년의 이러한 현실이 답답해서 활동을 시작했어요.
청소년인권을 이야기하고, 학칙을 바꾸라고 요구하고,
법과 정책을 개정하고, 각자 지역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려고 애썼어요.
어리다고 해서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말라고 외쳤고요.
우리의 힘으로 바꾸어 낸 것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바꾸지 못한 것이 더 많았습니다.

활동을 하다가 스무 살 넘게 나이를 먹은 뒤로는 
이젠 10대나 청소년이라고는 불리지 않게 됐습니다.
청소년도 아닌데 왜 청소년운동을 계속하느냐는 물음을 받곤 하지요.
하지만 청소년인권 문제에 여전히 관심이 많고, 
청소년인권을 위해 활동하며 살고 싶어요.

우리는 청소년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없는 세상, 
청소년도 인간답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싸우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작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더 크게 울려 퍼지길 원해요.


그래서 우리는, 
청소년인권운동의 활동가로서 세상의 변화를 일구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청소년인권운동의 말과 목소리, 더욱 튼튼한 기반과 길을 짓고자 합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은
청소년인권을 위해 계속 활동하려는
활동가들이 모인 단체입니다.